우리 아이 팔, 발 껴안듯이 오무리는 반사를 한다면?
모로반사: 신생아 아이가 갑자기 몸을 움찔하거나 만세를 하듯 손을 번쩍 드는 행동
모로반사(Moro reflex)는 신생아에서 볼 수 있는 반사운동으로,
신생아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큰소리 나거나 머리나 몸의 위치가 갑자기 변하면
아기가 팔과 발을 벌리고 손가락을 쫙 펼쳤다가 무엇을 껴안듯이 오무리는 반사를 말합니다.
모로반사는 신생아의 뇌 발달과 운동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로반사는 뇌의 시상하부에서 시작되는 신호가 척수와 근육을 자극하여 일어납니다.
모로반사가 정상적으로 나타나면 뇌와 척수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모로반사는 아기가 자극에 반응하고 보호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로반사는 출생 후 2~3개월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4~5개월 사이에 소실됩니다.
모로반사가 4~5개월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신경계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로반사를 유발하는 자극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큰소리
- 머리나 몸의 위치 변화
- 갑작스러운 움직임
- 갑작스러운 밝은 빛
모로반사 대처법?
모로반사는 신생아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정 중 하나라고 해도 막상 부모인 저도 당황합니다.
모로반사가 나타나면 아기를 안아주고 달래주며,
4~5개월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아기를 안아주고 달래줍니다. 부드럽게 말을 걸어 아기를 안정시켜주고,
아기의 등을 토닥여주거나 머리를 쓰담어 주기도 합니다.
노래를 들려주어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아기의 시선을 돌려서 다른 곳으로 집중시킵니다.
아기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면 모로반사를 잊어버리게 도울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보여주거나, 손가락으로 아기의 눈앞에서 원을 그려주기도 합니다. - 조용한 환경에서 아기를 재웁니다.
큰 소리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모로반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용 차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도록 하고, 불을 끄거나 조도를 낮춰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우리 아이~
진심으로 화이팅 입니다~~☆